최근 달러와 금 값이 치솟으면서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오건영님의 [환율의 대전환]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오건영님**이 나오시는 유튜브를 굉장히 즐겨보는 편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마치 오건영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더욱더욱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왜 [환율의 대전환]을 읽어야 할까?
요즘처럼 달러 초강세, 금값 폭등,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때, 단순히 뉴스만 보고서는 큰 그림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환율의 대전환] 책은, 현 시장 상황의 움직임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경제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줍니다.
쉬운 설명이지만, 굉장히 깊은 통찰이 있는 책, 환율의 대전환!
☆ 평소 뉴스, 또는 경제 기사를 읽어도 이해가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금리, 성장률, 무역수지, 외환시장 정책까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경제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책)
오건영님의 환율의 대전환
<오건영님의 '환율의 대전환' 핵심 목차>
목차는 크게 달러, 엔, 금 세 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있고, 이 안에 세 가지 주제 안에 세부적인 내용을 풀어주셨습니다.
최근 난해한 시장상황에서 달러, 엔, 금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투자의 차원에서 통화분산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누구보다 쉽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 흐름의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신문 기사들을 빗대어 이야기해 주며, 환율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향후 달러나 엔화 환율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오건영 환율의 대전환
그리고.. 경제 초보자라면,,.. 환율의 대전환 앞페이지에 '환율 내비게이션'부터 읽어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오건영의 환율 내비게이션' 파트는 책 뒷편을 보시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 ↓
오건영님의 '환율의 대전환' 책 중에서...
<오건영의 환율 내비게이션> '환율'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뭘까?
* 양국 간 금리의 움직임 -> 미국의 금리가 높다? -> 달러를 보유했을 때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 (ex. 연준의 금리 인상 -> 더 높은 금리 적용 -> 달러로 자금 쏠림 -> 달러 강세 -> 한국금리가 치솟으면? -> 원화보유 시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음 -> 원화로 쏠림 -> 원화가 강해짐 -> 반대로 한국 금리가 낮아지면? -> 원화 약세 -> 환율 상승 금리는 그 나라 통화를 보유했을 때의 이자를 결정!
* 양국 간 성장의 차이 -> 미국 성장이 압도적으로 강할 때 -> 미국 경기가 좋아짐 ->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수요가 늘어남 ->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발생 -> 자산시장 버블 -> 금리 인상 -> 달러 수요상승 ->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투자자들은 특정 국가의 성장에 베팅하려는 경향이 강함 (미국 경기가 좋으면 ->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 매입 -> 달러 강세 촉발) 환율은 즉, 상대가치임! ->양국 간 통화의 상대 가치를 반영 (달러원 환율 상승 = 달러 강세 & 원화 약세) vs 달러 약세 = 원화 강세 (ex. 어느 기업의 A와 B로 평가했을 때, 전 세계 80억 인구가 그 평가를 받아줄 수 있어야 함. 즉, 돈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점수라 함. 환율에 해당하는 두 A, B를 많은 측면에서 비교 평가를 한 다음 모두가 인정하는 시장 가격으로 결정되는 것이 '환율'이라고) 여기서 비교평가 요소는 성장과 금리처럼 중요한 줄기를 잡은 다음 최대한 정교한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
오건영님의 환율의 대전환
*무역 및 자본수지의 방향 무역 흑자, 무역적자, 자본수지까지의 상관관계. 여러 가지 요인들이 얽혀서 만들어내는 양국 간 통화의 상대 가치, 그게 바로 환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환율을 더 귀신도 모른다고 하네요! -오건영님의 말씀-)
* 외환시장의 쏠림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들 -> 한 국가의 통화가치 하락 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수출품 가격이 저렴해짐 -> 수출 경쟁력이 있어짐 -> 강한 수출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음 (이때 국제 사회의 강한 견제가 들어올 수 있음) -> 반면, 달러가 유독 강해지면? 특정 국가의 통화가 약세 -> 해당 국가가 보유한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여 환율을 방어하기도 함
책을 통해 달러, 환율이 양국 간 '금리', '성장'이라는 큰 줄기 안에 '무역 및 자본수지의 방향', '외환 시장의 쏠림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들' 등 여러 이해관계가 엮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환율'이 왜 복잡하고 어렵고, 귀신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네요.
몇 가지 공부하면서 적어봤는데요, 책이 워낙 두껍고 내용이 많아서 앞서 몇 가지 정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환율' 접근하기 쉽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분야! 책을 통해 환율이란 무엇인지? 달러, 엔, 금은 왜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거)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이렇게 쉽게 설명해 주셨다는 건 분명 이 분야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고 통찰력이 있다는 건데, 진짜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러, 금, 엔화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모든 게 이해관계로 얽혀있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경제'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분야에 대해 넓게 알아야겠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경제 위기 속, 환율 그리고 달러, 금, 엔화에 대한 이해와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건영님! 늘 대단한 분이라 생각했지만, 어려운 분야지만 쉽게 잘 설명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율의 대전환] 정말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