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픽업서비스 안내
사이판 여행을 가기 전, 비행기 표와 숙소를 예매하고 공항에서 숙소로 픽업해 주는 픽업서비스와 숙소에서 공항을 데려다주는 샌딩 서비스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 픽업서비스에서는 인당 19천 원 정도의 비용을 받아 4인 79천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였는데 사이판 공항에 도착해 보니 기다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사이판 지역 '택시'였습니다. (픽업서비스라고 해서 리무진 벤 같은 게 올 줄 알았는데 택시라니..)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샌딩서비스도 아마 택시가 올 것 같아 마이리얼트립에 요청하여 환불 처리한 뒤, 아쿠아리조트 샌딩 서비스를 신청하여 벤을 타고 공항을 갈 수 있었습니다. (4인 60불) 사이판은 택시 이용 시 인당 비용을 받기 때문에 마이리얼트립도 합리적인 가격에 속하긴 했습니다. 다만,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픽업/샌딩 서비스 역시 더 저렴하고 편한 서비스였기에 저희는 리조트 측 벤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여행은 아쿠아리조트 클럽!
사이판에서 4인이상 숙박이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마땅한 곳이 바로 '아쿠아 리조트 클럽'이었습니다. 간이침대를 이용하면 총 4인이상 숙박이 가능했던 곳. 리조트 컨디션은 근처 다른 리조트에 비해 매우 좋았고, 한적하니 뷰도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가족단위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방에는 3박 4일을 예약했던지라 하루에 2병 이상 마실 수 있는 생수와 각종 키트가 구비되어 있었고 사전에 신청했던 간이침대도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아쿠아리조트 클럽!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클럽 조식후기!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클럽 조식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한데,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메뉴가 변경되어 제공되기는 했지만 기본 베이스는 같았어요. 참고로 과일은 사이판이 그리 더운 날씨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달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믈렛, 팬케이크, 머핀이 너무 맛있었어요. 🥰
아쿠아리조트 클럽 비치바 이용 후기!
아쿠아리조트 클럽 수영장 뷰는 그야말로 신선놀음을 즐기는 듯한 아름다운 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치에 앉아 태닝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수영을 하거나 아무 걱정 없이 사이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이곳 비치바에는 샐러드, 퀘사디아,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 주문을 해보았는데 약간 짠맛이 있긴 하지만 퀘사디아와 피자는 꽤 먹을만했습니다. 마침 ABC마트에서 맛있는 와인을 사가지고 가서 콜키지를 할까 했지만 콜키지 비용 20불? 정도 내라고 하여 이곳에서 맥주와 음료만 곁들였습니다. 다만, 직원분들이 꽤 느릿 느릿하고 일처리를 능숙하게 하지 못해서 주문하고 확인하는 절차만 20분 넘게 걸렸던 것 같네요. ;; 이런 답답함도 잠시, 아름다운 뷰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많은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사이판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아쿠아리조트 클럽 재방문 의사 200%.
이상 아쿠아리조트 클럽 가족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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